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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분석

SGC에너지 (005090) 종목 분석

by 합리적인투자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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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소개

 

SGC에너지는 열병합발전소 (유연탄, 우드팰릿 혼소발전)를 통해 전력, 증기를 판매하는 집단 에너지 사업자이다. 연결기준 매출 중 건설 자회사(이테크건설) 비중이 63%에 달하나, 건설 지분율 30% 고려 시 시가총액의 대부분은 발전사 부문이 대부분을 구성한다고 여겨진다. 발전 부문의 2021년 매출 비중 52%에서 2022년 80% 이상으로 상승할 예정이다.

 

발전 및 에너지에서의 Key driver는 SMP와 REC이다. 발전의 매출에 61%는 전력이고 증기는 25%, REC는 11%를 차지한다. 증기 매출은 변동성이 적지만 전력 가격과 REC 가격에 따라 전체 매출이 좌우되는 구조이다. 추가로, 탄소 배출권 잉여량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이는 원가의 차감 항목으로 작용한다. 

 

메리츠 증권 리서치 센터 참고

 

투자 포인트

 

- 저평가

 

 

시가총액 분류 실전편

공포 속에 진주 찾기 전편의 이야기처럼 나는 시가총액 5천억에서 1조 사이의 기업의 집중 투자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주식투자를 시작 할 때 알아야할 첫번째 단계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필요

investmoneywithme.tistory.com

 

- 위의 내용을 참고하면 왜 이 종목을 분석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차트분석

 

차트와 수급상태가 양호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는 늘어났으며, 개인의 누적 순매수는 줄어들고 있다. 또한, 차트는 현재 하방추세로 추세를 전환하였지만 파동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현재의 가격대를 지속적으로 지켜주며 매집의 형태로 차트가 움직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번 더 빼고 올릴 수는 있지만, 현재의 가격대는 매력적이다. 거래량을 동반한 긴 장대음봉일 때 기관의 대량 매도로 주가가 20% 가까이 빠진 뒤로 거래량이 줄어들며 주가는 현재 시장과 함께 빠지고 있다.

 

224일선과의 이격 또한 매우 벌어진 상황이며 구름대 아래에서 주가의 모양을 보여주며 현재는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재무상황 또한 양호한 것으로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다. 

 

 

체크리스트

우선 SMP와 REC에 대하여 이해해야 한다. SMP는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전기값을 의미한다. REC는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발전을 하면 정부가 부여하는 인증서이다. 단위는 1 kwh 가 1 SMP이다. SMP는 전력 도매 판매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원재료로 사용되는 원자재는 석탄과 우드 팰릿이다. 따라서, 석탄과 우드팰릿의 가격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재무상 건설/부동산의 비중이 크지만, 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건설 지분율이 30%이기 때문에 전체를 전부 시가총액 계산 시에 사용되는 것이 아닌 30% 정도의 비중만 고려하면 된다. 

 

즉 해당 기업은 변동 비형 기업이다. 스프레드의 마진율이 중요한 사업이다. SMP 가격의 스프레드와 발전 부문 원재료인 석탄, 우드팰릿 가격의 스프레드를 살펴보면 된다. SMP의 가격은 상승하였는데 석탄과 우드팰릿의 가격이 하락하면 스프레드 상승에 따른 마진율 상승이 될 것이다.

 

현재의 주가 하락은 SMP 상한제의 규제 변수에 의해서 예상 영업이익 감소에 따른 하락으로 보인다. SMP 상한 이후 주가가 20%가량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현재 SGC에너지가 기대할 수 있는 영역은 REC와 탄소배출권 판매 확대이다. 2023년 탄소포집 시설 가동과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 

 

 

SGC에너지는 국내산 미이용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작은 원통 모양 펠릿을 만들어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하여 온실가스를 감축시키려 한다. 해당 펠릿은 탄소배출량이 0이다. SGC에너지가 95% 보유한 SGC 에너지의 경우 목재 펠릿을 사용해 REC를 발급받는다. REC는 회사 소개에서도 언급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이다. 이렇게 목재 펠릿으로 생산된 전기는 실시간 전력거래소에 판매된다. REC는 현재 20년 장기 공급 계약을 하였고 한수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연간 1,40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사업 부문이다. 

 

SGC에너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10만 t 탄소포집 사업은 SGC에너지의 성장 동력이다. 2021년 11월 한전과 포집 기술 계약 체결을 통해 10년간 장기 공급 판매 계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포집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2023년 후반부터 상업 운전 개시를 계획 중이다. 이 설비가 가동되면 연간 10만 t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에 가까워진다. ESG 경영에 힘쓰는 모습은 비단 환경뿐 아니다.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당 1,500원 현금배당을 하는 등 이익을 주주친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준영 SGC 에너지 대표는 앞으로도 중 장기적으로 이익의 규모를 확대해 주주친화적인 모습을 보이고자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2020년 주당 배당금은 1,500원이었고 2021년의 주당 배당금은 1,500원이었다. 2022년 또한 1,500원 정도의 배당금이 예상된다. 배당수익률 또한 4.67%이다. (32,100원) 기준 

 

문제가 되는 점은 부채비율이다. 부채비율은 2022년 8월 12일에 나온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부채총계는 1조 8천억 원 규모이다. 이중 유동부채는 1조 천억이 며 비유동부채는 7천억 규모이다. 반면 자본 총계는 7,700억 원 수준이다. 즉 부채비율이 대략 250% 정도 되는 기업이다. 이런 유동부채비중이 큰 기업은 이자비용을 살펴보아야 한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의 이자지급은 반기에 190억 정도의 규모를 보여준다. 연간 380억에서 400억 정도의 이자율의 지급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반기 영업이익이 210억 인 것을 생각하면 이익에 비해 금융비용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SGC에너지는 여러 종속회사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요약 연결재무 정보의 경우 당기순이익은 반기 기준 610억 원이다. 하지만, 채권 등급은 A+이며 해당 채권의 이자율 2%에서 3% 로 공모 혹은 사모를 통해 발행된다. 

 

 

매출 비중은 전기 REC 증기의 순서이다. 해당 회사는 SMP 가격의 증가 폭과 석탄과 우드펠릿 가격의 상승폭을 비교하여 마진이 증가하였는지 감소하였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SMP 가격 추이

가중평균 SMP 가격 추이는 21년 1월 71에서 22년 7월 198로 상승하였다. 80% 상승하였다.

 

석탄 가격 추이

유연탄의 경우 2021년에 비해 58%가량 상승하였고 목재 팰릿은 대략 33% 정도 상승하였다. 반면 SMP는 80% 상승하였다. 이는 마진의 개선이 이루어지겠지만 최근 SMP 가격 상한선 규제를 통하여 전기 사업에서 예상되는 전력사업의 컨센선스치보다 적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의 주가 하락은 SMP 가격의 급락에 있었으며 이에 따라 발전 부문과 전력 사업에서의 컨센선스 하회의 폭이 컸기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총평

 

BUY 

 

순이익이 1,000억 원 이상이 예상되는 기업이며 현재의 시가총액은 4,700억원다. 5,000억 원 아래에서의 매수를 추천한다. 탄소포집기술과 전기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겨울 난방 수요에 따른 SMP 상승이 예상된다. 원자재 가격은 언제나 사이클을 타는 부분이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정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현재 모든 악재들이 나와준 상황이고 주가는 바닥을 쳤기에 오히려 저가매수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여겨진다. 

 

펀더멘탈 측면보다 기술적인 지표들을 좋게 보기에 해당 종목의 매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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