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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법6

분산투자 과연 필요한 것일까?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격언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으면 한 개의 계란이 깨지더라도 나머지 계란은 깨지지 않았을 수 있기에 위험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묻고싶다. 만약 한 시간 동안 우리가 흔들리는 놀이기구에 타서 계란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해보자. 두 가지 케이스가 있다. 첫 번째는 30개의 계란이 든 계란 한 판이고 두 번째는 아주 큰 계란 하나이다. 어떤 것이 덜 위험할까? 답변은 물론 아주 주관적일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있다. 우리는 30개의 계란에 관심을 주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반면, 한개의 계란을 우리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줄 수 있다. 이 점 하나는 분명하다. 분산투자는 이와 비슷하다. 우리는 기관투자자처럼 .. 2022. 10. 23.
물적분할 순환출자구조 상속이슈 이해하기 코스피 시장이 가장 저평가받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답은 본문의 세가지 이유 때문이다. 물적분할, 순환출자구조 그리고 상속 이슈이다. 일반적으로 상속 이슈에서 비롯된 물적분할과 순환출자구조는 미국 시장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관행들이다. 물적분할이 사실 잘못된 행위는 아니다. 기업가치에 오히려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이 물적분할이기도 하다. 한 예로, 모회사 내에 적자만 지속하고 있으며 성장성이 보이지 않아 모회사 내의 타 기업들의 벨류에 희석이 된다면 해당 회사를 물적 분할하고 매각하는 것이 회사의 기업가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은 물적분할하면 이유가 어찌 되었든 주가가 하락하고 공포에 빠지는 경향이 강해졌다. 그럴 만도 하다. SK케미컬과 SK바이오사이.. 2022. 10. 15.
아직도 실적이 좋으면 주가가 오를거라고 생각하는가?(Feat. 세력의 코스피 실적의 나스닥) 한국주식시장과 기업 실적의 관계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은 가파른 상승을 하였다. 이에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은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 서점의 베스트셀러는 주식 관련 책으로 도배되었고 주식에 관심을 가진 인구가 많아졌다. 존 리와 같은 사람이 등장하였고 많은 유튜브에서는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을 바보로 만들었다. 주식시장의 열풍에 공부를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수많은 책과 유튜버들이 주식시장은 실적이 좋은 기업을 매수하면 결과적으로 우상향 한다고 말했다. 과연 이 말은 맞는 말일까?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이다. 특히, 코스피에서는 되려 30% 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코스피는 실적 중심의 증권시장이 아니다. 코스피는 수급 중심의 시장이다. 아무리, 기업이 수익을 잘 번다고 한들 수.. 2022. 10. 6.
시가총액 분류 실전편 공포 속에 진주 찾기 전편의 이야기처럼 나는 시가총액 5천억에서 1조 사이의 기업의 집중 투자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주식투자를 시작 할 때 알아야할 첫번째 단계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필요한 첫 번째 단계는 본인의 위험 수용도이다. 투자에서는 이를 "Risk aversion"이라고 칭한다. Risk aversion이란 위험 수용도를 뜻한다. 포트폴리오에 대하여 공부하다 보면 investmoneywithme.tistory.com 한 두달 전에 시가총액 분류를 통해서 좋은 기업들을 발견했다. 내가 발견한 좋은 기업은 솔루엠과 드림텍이었다. 하지만, 현재 두 종목의 주가는 조금 오른 상황이다. 또한, 1년 전 내가 시가총액으로 스크리닝 한 좋은 기업은 현대일렉트릭과 현대에너지솔루션이었다. 현대일렉트릭은 22,0..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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