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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분석

SK가스 (018670) 종목 분석

by 합리적인투자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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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SK가스는 LPG(액화석유가스)를 수입해 국내외로 가스를 유통하는 회사이다. 가스사업에서의 매출이 100%이다. 과거 유가의 상승과 LNG 가격의 상승에 따라 LPG 가격 또한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SK가스는 호실적을 기록하였다. 또한 LPG 파생상품 손익으로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큰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회사의 중장기적인 비전은 LPG -> LNG -> 수소로의 이전이다. 결과적인 종착지는 수소이며, 수소로 바로 전환하기 전에 LNG 시장의 확대이후 수소를 점진적으로 확대시키려는 방향이다. 반면, 기존의 주 매출처인 LPG사업은 현상유지이며 LNG와 수소시장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SK가스 이해하기

 

LPG는 액화 석유가스이며 LNG는 액화 천연가스이다. 즉, 둘다 액화된 상태이지만 그 원료가 석유인지 천연 가스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LNG는 통상 경제적이며 안정적이고 편리하며 공해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따라 경제성은 다소 떨어진 상황이다. LPG는 공기보다 무겁기에 화재 위험성이 높은 반면 LNG는 공기보다 가벼워서 화재 위험성이 낮다. 

 

현재 SK가스의 경우 사업모델이 LPG에 치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LNG시장의 확대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수소를 점찍었다. 과거 2분기 석유 화학 부문의 경기 악화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하였다. LNG 부문의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는 중이다. 신규 투자 영역으로 진행 중인 LNG 터미널의 탱크의 신규 수요가 확보되었다. 이후의 3번째 저장 탱크의 활용 가시화가 예상된다. 동사는 2030년까지 LNG와 수소 발 매출액의 규모를 늘려 현재 3조 원의 매출 규모에서 8조 원의 매출 규모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LPG 가격의 상승에 따른 동사는 원가 상승분이 전이되며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LPG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평가이익이 발생하지만, 실물 공급 시에는 평가 손실이 생겨 손실을 입게 된다. 하지만, 통상 주가와 LPG가격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왔으며 주주들은 파생상품 이익에 조금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왜 LPG에서 LNG 수소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려 하는가? 

 

LPG의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밝지 않기때문이다. LPG의 수요는 차량(택시 등), 도시가스 대체, 납사 대체 수요 등에서 발생한다. 해당 분야가 성장하는 분야가 아니기에  동사는 LNG와 수소를 통한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가장 가시적인 사업은 울산 LNG터미널 (KET)와 LNG발전소(울산 GPS)이다. 울산의 경우 약 1.2GW 규모의 LNG/LPG 복합 발전소로 2024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2025년 세전이익 천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 GPS의 장점은 LNG LPG 둘 다 운영하기에 LNG 가격 상승 시 LPG를 대체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비슷한 예로 SK E&S의 파주 에너지 서비스(1.8GW)의 경우 매년 천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SK가스는 5년간 2.1조의 투자를 계획하며 부채비율 180%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LNG 수소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자로서의 변모로 향후 5년간 거액을 투자하는 것이다. 이 같은 투자를 위해 동사의 비핵심 자산 매각 등으로 자산유동화를 실시하여 현금흐름을 창출했다. 

 

이러한 LNG투자를 현재 선재적으로 진행 중이며 미래에는 LNG냉열을 활용한 액화수소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SK가스는 원자재를 구매한 뒤 재가공하여 공급을 하는 기업인 만큼 이익률이 낮은 기업이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하며 배당금 수익이 안정적이라는 점에서의 투자 매력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앞으로 증가하는 LNG와 수소 수요에 선재적으로 투자하여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면 LPG에 맞먹는 또 다른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회사의 주가와 매출구조 규모가 커지게 되면 안정적인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SK가스의 배당수익률은 4~5%이다. 높은 배당수익률과 동시에 향후 미래 에너지 먹거리로 점찍은 LNG와 수소는 성장 모멘텀으로도 매력적이다. 

 

LNG의 수요는 2040년까지 7억톤에 달한다고 한다. 전년대비 90% 성장한 2021년은 그 성장을 반증한다. 환경이슈의 대두로 화석연료인 석탄을 천연가스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소시장에서의 성장성은 LNG시장 그 이상이다. 앞으로 더 긴 흐름을 고려할때 수소 시장의 성장성 모멘텀은 지속적인 주가 상승 이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LPG시장에서의 국내 점유율 1위를 바탕으로 전환중인 에너지 시장의 LNG와 수소 시장의 선점은 SK가스의 성장성에 청신호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요약

 

해당 LPG사업의 높은 점유율과 LNG시장과 수소장으로의 진출이 매력적이다. 두 에너지원의 수요는 앞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SK가스라는 브랜드를 활용한 시장 선점은 미래에도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더 불어 성장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배당주 투자로서의 매력이 있기에 성장성과 배당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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