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곡물시장 그리고 인플레이션 속 투자아이디어 (Feat. 그린플러스, 대주산업, 한일사료, 대동, CJ제일제당)

(#투자아이디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곡물시장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곡물 가격의 상승이 일어났다. 그 결과 한일사료와 같은 기업의 주가는 폭등했었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곡물시장의 불안정성 그리고 인구증가에 따른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시작에 앞서, 미국의 전년대비 물가지수를 살펴보자. 

 

8월의 경우 전년대비 8.5%였고 9월은 전년대비 8.3%를 기록하였다. 즉, 물가가 크게 빠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따른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한 금리인상 부담이 커지게 되었고 나스닥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하락하였다. 

 

이에 따라 미국은 3.25%로 금리를 인상하였고 타국가 대비 높은 금리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의 높은 인플레이션 이슈는 과거의 해상운임지수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시장 유가 천연가스 쇼크 기본적인 양적완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등이 있겠지만 곡물의 이슈또한 존재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원자재 쇼크도 존재한다. 

옥수수, 대두 소맥을 비롯해서 곡물들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물가상승과 맞무려 가격이 상승한 모습을 보인다. 올해초 가격이 폭등하였고 이에 테마주로서 한일사료 대주산업 대동과 같은 기업이 폭등하였다. 앞으로 기후 이슈는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이고 그에 따른 공급난은 가뭄과 홍수 시즌이 되면 테마주로서 위의 기업들이 계속해서 폭등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위의 세 기업은 장기투자라기보다는 주가가 빠졌을 때 묻어두었다가 기후 문제에 따른 테마로 차익을 실현하기 좋은 종목으로 보인다.

 

반면, 그린플러스와 CJ 제일제당은 장기로 보유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그린플러스의 경우 스마트팜으로서의 성장주 매력과 스마트팜에서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또한 매출액 성장 또한 뚜렷하기에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곡물 관련주가 오르기 좋은 근본적인 메커니즘에 대하여 이해해보자.

 

인구의 증가

 

2022년 말 세계 인구는 80억 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불과 48년 만에 전 세계 인구는 40억 명에서 80억 명으로 두 배 증가하였다. 이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나라 1,2위는 중국과 인도이다. 14.5억 명의 중국과 14.1억 명의 인도는 아프리카의 총인구 14억 명보다도 많다. 2023년에는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될 것이다.

 

인구의 증가속도에 비해 식량의 공급 속도 증가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식량 수급 불균형은 식량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기후의 변화

 

기후변화의 문제는 심각하다. 중국의 가뭄과 홍수문제는 심각하며 이에 따른 전력난이 발생하여 공급망 문제에 차질이 생길 정도이다. 뿐만 아니다. 호주의 산불과 같은 폭염과 재앙이 일어나 곡물과 에너지 가격 상승하는 빈도의 수가 과거에 비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기후재앙의 체감 빈도가 오늘날과 같지 않았다. 해마다 가뭄과 홍수 이슈는 늘어나며 폭염과 산불 문제는 매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 빈도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두 문제는 결국 식량안보문제로 이어질 것이다. 앞으로 전 세계는 식량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식량과 관련된 인프라와 기술에 투자를 할 것이다. 스마트팜과 같은 기술 투자가 이어질 것이며 식량을 안정적으로 자립하기 위해 국내외의 국가에서 투자가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하는 것이고 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늘리고 기존 화석연료의 비중을 줄이려고 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기후변화를 막는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앞으로 곡물 관련 주식들과 성장주로서의 스마트팜 관련 주식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에서의 곡물 관련 주식은 마땅히 메이저 한 곡물주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으며 테마주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해외로 눈을 도리면 충분히 매력적인 곡물주들이 있다. 해외의 메이저한 곡물주 투자를 매수하는 것도 길게 보면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