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관하여

돈이란 무엇인가? 

 

 

 

보도 셰퍼의 돈이라는 책을 읽은 기억이 있다. 그때 읽고 난 후 내가 느낀 점은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였고 공부 또한 하였다. 돈을 버는 방법은 네 가지가 있다. 

 

1. 근로소득

 

근로소득을 우리가 생각하는 일을 통해서 돈을 버는 행위를 말한다. 일을 통해서 돈을 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정확히 말하자면 나의 시간을 소비하여 돈을 버는 행위를 뜻한다. 즉, 내 시간과 돈을 등가교환하는 행위를 뜻한다. 

 

만약 내가 시급이 백마원인 사람이라고 해보자. 그러면 근로소득으로 돈을 많이 벌기에 부자일까? 해당 케이스는 한 가지 전제가 붙어야 부자라고 할 수 있다. "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운가?"이다. 설령 한 시간에 백만 원을 번다 고한들, 주 7일 12시간 일을 한다고 가정해보자. 그 사람은 1,200만 원을 하루에 벌고 한 달에 3억 원 이상의 근로소득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평생 그렇게 일을 해야지만 그런 돈을 벌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과연 부자일까? 

 

물론, 여기서는 극단적인 예시를 통한 설명이다. 몇년일해서 모은 돈으로 투자 사업의 기반이 될 수 있지 않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은 여기서 내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돈과 시간의 관계로부터의 자유의 유무를 설명하기 위한 예시이다. 

 

시간은 유한하고 돈은 무한하다. 연방준비은행에서 찍어내면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는 것이 돈의 양이다. 우리는 자본주의라는 시스템 안에서 인류가 합의한 나름의 공평한 노예제도를 모두가 암묵적으로 합의한 것이다. 우리가 평생 시간을 돈과 등가 교환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 그 사람은 결코 부자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근로소득이 중요하지 않은가? 그것은 아니다. 근로소득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자본주의라는 게임에 들어가기에 앞서 가장 먼저 돈에 대한 역학을 이해하는 첫번째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근로소득이 모여 투자금이 되고 사업자금이 된다. 또한, 근로소득을 얻기 위해 한 일들을 전문화하여 사업의 아이템으로도 쓸 수 있다. 그만큼 근로소득은 우리의 일상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하지만, 결국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필요성이 있다. 

 

필자는 부자가 되는것을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라고 받아들인다. 따라서, 앞으로의 내용에서 부자라는 것을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라고 명시하겠다. 

 

2. 정보를 제공하여 돈을 버는 방법.

 

정보라는 것은 그 누군가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정보를 알고 모르고는 그 사람이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더 유리한 포지셔닝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유튜브와 책, e-book 등의 방법으로 정보를 세일즈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당 정보들을 만들어 놓으면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은 소비하고 내가 일을 하는 동안 잠을 자는 동안 밥을 먹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가 된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에드센스 기능을 통하여 내가 써놓은 글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 

 

요즘 인터넷에서 바이럴이 되고있는 앤드류 테이트의 허슬 유니버시티가 대표적이다. 

 

 

앤드류 테이트는 팟캐스트를 통해서 자신을 PR 했고 틱톡과 인스타그램에 바이럴이 되었다. 그 내용에 흥미를 느낀 사람들에게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 가르쳐 주겠다며 허슬 유니버시티를 만들었다. 그는 허슬 유니버시티에서 돈을 버는 방법 (정보)에 대해서 판매를 하였다. 그 결과, 그가 알려주는 정보에 매달 구독료를 지불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 앤드류 테이트는 허슬 유니버시티만으로 한 달에 수백억을 버는 사업을 만들었다. 

 

어찌 보면 사업소득이겠지만, 그 안의 내용은 결국 정보의 전달이다. 정보의 전달을 어떤 수단과 매체를 통해서 하느냐에 따라 Passive income을 만들 수 있다. 

 

정보 전달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내가 남들보다 잘하는 것들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생각보다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없다. 특히, 20대 초반의 경우 내가 남들보다 뛰어나게 잘하는 게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경우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를 찾아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찾은 뒤 그 좋아하는 것을 3년에서 4년 정도 열심히 하여 잘하는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면 내가 남들보다 잘하는 상위 10%가 있는 경우를 생각해보겠다. 해당 분야를 내가 어떤식으로 세일즈 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생각해야 한다. 온라인 비즈니스가 매우 수월한 요즘 조금만 들여다보면 자본을 요구하지 않고 나의 능력을 세일즈 할 수 있는 시장은 많다. 나의 경우를 보겠다. 나는 주식투자 공부를 오래 했고 해외의 대학에서 파이낸스를 공부했고 관련 분야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또한, 투자를 통해서 돈을 많이 벌기도 잃기도 하며 배운 점들이 많다. 또 나는 운동을 잘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오래 하여 남들보다 좋은 몸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몸이 좋아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하는지 꽤나 전문적인 진식을 갖고 있다. 내가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상위 10%의 영역에 해당하는 능력은 이 두 가지이다.

 

이러한 능력에 대해서 가지고만 있으면 돈이 되지 않는다. 기록을 하고 정보를 세일즈하려고 노력해야지만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3.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은 대부분의 Mega rich들이 돈을 버는 방식이다. 세계는 세계화 되어있으며 전 세계 노동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제조회사들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여 마진을 남겨 제품을 판매한다. 이 시장은 이미 포화되어 있으며 새로운 부를 창출하기에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나이키 같은 브랜드를 만들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며 어떤 새로운 거대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쉬운일이 아닌 만큼 그에 대한 보상은 크다.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으며, 회사의 경영을 하면 그 회사에 일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돈을 위하여 그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시간을 쓸 것이다. 즉, 핵심은 이것이다. 남이 나의 돈을 위해 시간을 쓰는 것. 이게 비즈니스가 부자를 만들어주는 원리이며 근본적인 답이다. 결국, 내 시간을 돈과 등가 교환하기 싫다면 남이 나의 돈을 위해 시간을 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미 시장은 포화되어있다. 이 안에서 또 다른 시스템을 만들고 기존의 파이를 점유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레깅스 회사 룰루레몬은 이미 포화된 스포츠웨어라는 시장을 급속도로 키워냈다. 요가복이라는 키워드를 예리한 마케팅으로 키워나갔고 브랜드 라인을 키워 결국 나이키를 위협하는 브랜드가 되었다. 물론 나이키가 훨씬 더 큰 회사이지만, 그 만큼 룰루레몬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것이다. 이 처럼 누군가는 해낸다. 

 

4. 투자를 통하여 돈을 버는 것.

 

투자는 사업의 일종이다. 내가 해당 회사혹은 사업에 투자를 하여 그 회사와 투자에 성공에 편승하는 행위이다. 하지만 모든 투자가 그렇듯 리스크가 존재한다. 또한, 본인의 투자금 규모에 따라 그 수익의 규모가 달라진다. 이런 초기 시드 금액을 젊은 나이에 모으기란 쉽지 않다. 꾸준히 QQQ에 근로소득을 모아 투자하여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내는 삶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저축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65세가 넘어 부자가 되고싶은 마음은 없다. 최대한 젊은 나이에 일찍 부자가 되고 싶은 게 모두의 바람 아닌가? 그렇다면 위의 네 가지 방법을 모두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고 여러 pipe라인을 만들어 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 노력이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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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부자가 아니다. 부자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노력도 하지않고 부자가 되려는 마인드는 버리고 싶다.

 

글을 마치며, 글을 읽고 본인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좋은 가이드가 되었으면 좋겠다.